대구 향촌문화관은 향촌동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실내 전시 공간이에요.
골목, 양복점, 음악감상실까지 세대 불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실내에서 추억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려요.
한 번 방문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되는 대구의 특별한 장소입니다.
향촌문화관 1층은 1960~70년대 대구 중심지의 상가와 골목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두고 있어요.
양복점, 금은방, 시장 등 상점과 거리를 따라 실제로 걸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입장하면 안내 데스크 옆에서 의복체험용 교복이나 한복을 대여해서 옛 분위기를 입고 골목 안을 걸어보실 수 있습니다.
복고 느낌의 공간 세트는 다양한 사진 포인트로 가득합니다.
전시는 단순 관람이 아니라 당시 사회와 문화를 하나씩 접할 수 있는 체험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상점별로 당시 사용된 물건과 영상, 포스터 등 실물을 바탕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멀티테마 영상실에서는 옛날 대구 거리의 일상을 마치 영화처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시기별로 특별한 테마의 사진, 회화, 도록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6·25 전쟁 후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던 향촌동 주점과 다방, 영화관 공간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악감상실 '녹향'은 고전 음반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악기와 레코드, 축음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실제 음악을 직접 플레이 하며 여유를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층과 4층은 대구문학관으로 이어져 있어 지역 작가와 문학의 흐름을 공간에서 체험하며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문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관련 전시와 강연도 함께 신청하실 수 있답니다.
실내 각 구역별로 다양한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서 소소한 사진 남기기에도 좋아요.
견학과 독서 등 문화적 취미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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