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사극 촬영지는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한옥 지붕 위로 소복이 쌓인 눈, 고즈넉한 기와집과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하얀 설경이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사극 세트장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감성을 선사해 겨울철 색다른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겨울에는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한옥과 설경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더욱 특별하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무조건 인생샷 보장하는 사극 드라마 촬영 세트장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지인데요. 7만㎡ 규모의 부지에 광화문, 교태전, 양반 가옥, 저잣거리까지 시대별 건축물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와지붕 위로 하얀 눈이 쌓이며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이곳은 ‘킹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등 수많은 인기 사극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실제로 드라마 속 장면과 똑같은 배경을 직접 걸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데요.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한옥과 배경이 어우러져 더욱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은데요. 한겨울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논산 선샤인랜드는 1950년대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인데요. 비록 조선시대 사극 촬영지는 아니지만, 옛 골목과 전통 상점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옛날 신문 가판대, 공중전화 부스, 낡은 간판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가득한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거리가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선샤인랜드는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은데요. 옛 거리를 터벅터벅 걸으며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용인에 위치한 대장금 테마파크는 한국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극 촬영지인데요. 조선시대 궁궐과 양반집, 시장 거리 등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대장금’, ‘주몽’, ‘이산’, ‘해를 품은 달’ 등 수많은 사극 명작이 촬영된 장소인데요. 겨울이 되면 지붕과 마당에 눈이 내려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전통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멋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인데요.
테마파크 내부에서는 전통 음식 만들기, 활 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 덮인 전통 가옥 사이를 거닐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세요.
전남 완도에 위치한 청해포구 촬영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극 촬영지인데요. 2004년 KBS 드라마 ‘해신’을 위해 조성된 후, ‘태왕사신기’, ‘대조영’, ‘추노’ 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전통 가옥과 누각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인데요. 겨울이 되면 바닷바람이 차갑게 불어오지만, 눈 덮인 한옥과 포구의 풍경이 만들어내는 감성은 더욱 특별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이 바다를 물들이는 모습은 사극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청해포구 촬영장은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색다른 사극 촬영지를 찾고 있다면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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