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정원 뷰, 안산 반월호수와 완벽한 조화"

by 여행톡톡
temp.jpg 유니스의정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월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안산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인 유니스의 정원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벚꽃 엔딩 이후 초록색이 짙어지는 시기에 가장 방문하기 좋은 이곳은, 약 2만 7천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정원 관람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커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 부담 없이도 이국적인 풍경과 세심하게 관리된 산책로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지그재그 경사로 따라 걷는 '이풀실내정원'의 입체적 숲길

temp.jpg 유니스의정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니스의 정원 내부에는 '이풀실내정원'이라는 독특한 건축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1층부터 4층 높이까지 계단 없이 지그재그 형태의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며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도 무리 없이 실내 숲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층마다 다채로운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공중 정원을 걷는 듯한 신비로움을 줍니다. 4월에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정원에도 생기가 가득하여,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도 쾌적하게 식물들을 관찰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장 줄리앙의 귀여운 조형물, 정원 곳곳에 숨은 사진 명당

temp.jpg 유니스의정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유니스의 정원을 찾는 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포인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캐릭터 전시물입니다. 야외 정원과 실내 공간 곳곳에 '자이언트', '오또', '퓨전' 등 위트 넘치는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개성 있는 인생샷 포인트가 됩니다.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하나의 야외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4월의 푸른 잎사귀들 사이로 알록달록한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리산 끝자락의 여유, 산림욕 즐기는 야외 '지지길'

temp.jpg 유니스의정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실내 정원을 둘러본 뒤 야외로 나오면 수리산 줄기를 따라 조성된 숲길인 '지지길'이 이어집니다. 지그재그 산책로라는 의미를 담은 이 길은 4월이면 화사한 봄꽃들과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터널을 이룹니다. 숲의 정령이 나올 듯한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높낮이가 크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작은 시냇물과 새들의 지저귐은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고요함과 평온함을 선사하며 진정한 산림욕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줍니다.


반월호수 연계 당일치기, 4월의 완벽한 안산 나들이 완성

temp.jpg 유니스의정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니스의 정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반월호수는 이곳과 함께 묶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연계 코스입니다. 정원에서 정적인 힐링을 즐겼다면, 반월호수 둘레길을 따라 탁 트인 수변 풍경을 감상하며 남은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수 위로 비치는 4월의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방문 전 유의할 점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로 넉넉하니,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0원으로 누리는 풍성한 자연과 예술의 조화, 이번 주말 안산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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