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점차 물러나고, 봄기운이 천천히 퍼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는 꽃이 피어나고, 바다는 한층 더 푸른빛을 띠며, 따뜻한 바람이 여행의 설렘을 더하는 시기죠.
이맘때 떠나는 여행은 봄의 시작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3월에 가장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 BEST 4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은 3월이 되면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한옥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하회마을을 둘러싼 나지막한 산과 낙동강이 푸르러지며, 마을 곳곳에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나면서 따뜻한 봄의 정취가 가득해집니다. 한옥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 양반 가옥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회마을 근처에 자리한 병산서원은 유유히 흐르는 강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시간을 천천히 흘려보내며, 한적한 봄날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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