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아니라고? 육지 여행지의 진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 온라인 커뮤니티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화에서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드넓게 펼쳐지는 유채꽃밭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곤 했는데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이면서, 제주도에 드넓은 유채꽃밭이 많아 대부분 당연하게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폭싹 속았수다' 속 유채꽃밭은 제주가 아닌, 육지에 위치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 온라인 커뮤니티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 식당 (3월~6월) 09:30 - 18:00
◾ 농장식당 (8~10월) 09:30 - 18:00
폭싹 속았수다 속 실제 유채꽃밭은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입니다. 유채꽃밭 뒤로 펼쳐지는 새파란 제주 바다는 사실 CG로 합성된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학원농장은 약 17만 평의 넓은 부지에 보리, 메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장으로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이 펼쳐지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봄에는 초록빛의 청보리밭 축제, 가을에는 메밀꽃축제 등 다양한 계절꽃 축제도 개최되고 있죠.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 온라인 커뮤니티고창 학원농장은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드넓은 메밀꽃밭에 반딧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장면이 연출되었던 곳이죠. 작은 오두막이 동화같은 감성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방문 시에는 농장 내 식당에서 보리와 메밀을 원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식당은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8월부터 10월 말까지도 같은 시간에 운영됩니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 온라인 커뮤니티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넓은 들판을 가득 채워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는 고창 학원농장에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 동화같은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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