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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기념하며

by 다온JIN


2025년 12월 4일


2025년 12월 3일 저녁부터 올해 들어 처음 내리는 눈

모두의 마음을 설레개 하는 첫눈이 내렸다.

감흥이 없어진 지 오래 지만

단지 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 나와서 눈을 밟으며

즐겁게 첫눈을 고스란히 즐기는 가족을 보며

내가 느낀 감정은 "춥겠다" 일 뿐이라는.. 사실이

감정이 점점 삭막해져가나 싶다..


12월 4일 아침은

그동안 느끼지 못한 추위를 알려줬다.

몹시도 추웠고 길은 미끄러웠다


나는 이직을 위한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 날이었다.

어제저녁부터 차를 가져가나 대중교통을 타나 걱정했는데

이 정도 길이면 갈 수 있을 것 같아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요즘은 이상하게도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

서둘러 준비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생각했던 시간보나 늦게 출발하였고

여유 있게 도착하길 바랐던 나의 생각은 조금 분주해졌다

하지만 의외로 1시간 이상 일찍 도착했고

이렇게 일찍 온사람은 없겠지 하며 도착한 면접장에는

3명의 사람이 와 있었다

눈 때문에 이분들도 일찍 서둘러 온 듯하였다


그때 느낌 감정은

이번에도 안 되겠구나였다


눈이 와서 날이 추워서 면접일짜가 갑자기 바뀌어서

나는 분명히 2~3명의 사람들은 안 올 거라 예측했다

그 예측과는 별게로 6명 전원이 참석했고

그래서 나는 절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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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안 되겠네.

이번 응시는 내가 그동안 일해왔던 분야도 아니고 새로운 직종이었고

말을 못 하는 나는 역시 말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나는 말을 못 했다.


면접 질문에 황당한 대답만을 늘어놓고

또 돌아오게 되었다.

날은 추웠고

길은 미끄러웠고


이번도 실패 내라는 생각으로

다음 나의 미래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한숨만이 나왔다.


오후에 출근을 알리고

출근하자마다 메일을 열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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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번의 도전 끝에 브런치 작가소식을 받게 되었다.


하루 종일 저녁이 되길 기다렸다.


어떻게 시작하면 되고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사진은 어떻게 넣지... 글을 어떻게 쓰기 시작할까?


도서관 수업을 통해 알게된 이 공간은

내게는 낯선 공간이였고

처음 접하기에 알고싶은게 많은 공간이 되었다

작가도전을 해보라는 선생님 이야기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되었다는 자체가 기적같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집에 오자마자 시작된 글쓰기 작업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조금씩 배워가며 해 나갈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이 글도 어제 썼던 글을 수정하고

다시 아침에 일어나 쓰고 있다.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나 보다


말을 잘못하니 늘 말을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내 마음속에 있던 모양이다

나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여요

나는.. 아니 이상한 사람이여요

아니..난 이래요 ..


나를 좀.. 알아주세요 ..

라고 ..

나는 ...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것 같다.


이제부터 이곳에서 ..

글로 하나씩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번에는 실패? 없이 꾸준히? -내가 제일 못하는 꾸준함 ㅠㅠ 을


이곳에서 이어갈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아무튼 기분 좋은 소식을 알리는 12월의 시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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