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번식의 미로

by 라트

무기질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종족 번식의 문제는

사실상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오래전부터 고전적으로 행해오던 체외 수정에 의한

방식을 사용하면 단순히 해결되는 문제였다.


무기질파의 인체에 남아있는 생식기에서

정자와 난자만 추출하여 체외에서 수정시켜

태아를 출산하면 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렇게 유기질의 인체에서 추출한 정자와 난자로

유기질의 인간을 만들어 낸 다음에는 다시


무기질의 신체로 교체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상태에서

과연 유기질의 정자와 난자로 수정된 인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은 생명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을 거듭하면서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


무기질로 교체되는 순간, 그들은 이전의

유기질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며

무기질의 존속성 속에서 유기질로서의 의미를

잃게 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무기질파 내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충돌하게 되었다.


일부는 계속해서 수정과 교체를 반복하며

종족을 이어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일부는 수정과 교체의 연속으로 인해

신체의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개인의 의식과 정체성이 무기질과 유기질 사이에서

오가게 되면서 이전의 개념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가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쟁은 무기질파 사회를 뒤덮었고,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며 진정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무기질파는 자신들의 선택이나 믿음에 따라

다양한 길을 선택해 나갔지만, 종족 번식의 문제와

그로 인한 의미의 변화는


여전히 이들을 힘들게 하고 시험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계속되었다.



이 '공상시'(공상소설에 비견할 수 있는, 공상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시)는 ChatGPT를 이용하여 작성하였음.

커버 이미지 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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