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나는 할 만큼 했어

우린 많이 달라

by nAmsoNg




진심의 끝을 건네도

닿지 않았다.


시린 시간이

미동 없이 내리던 밤

무릎에 머리를 베고

발목을 끌어 안았다.


어둠을 견뎌낸 창문 넘어로

새로운 시간이 붉어질 때

진심의 길이가

모두 다름을 알았다.


내가 보는 너와

네가 보는 나의 거리가 다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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