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린 많이 달라
진심의 끝을 건네도
닿지 않았다.
시린 시간이
미동 없이 내리던 밤
무릎에 머리를 베고
발목을 끌어 안았다.
어둠을 견뎌낸 창문 넘어로
새로운 시간이 붉어질 때
진심의 길이가
모두 다름을 알았다.
내가 보는 너와
네가 보는 나의 거리가 다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