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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얼캐스트 Jun 15. 2017

강남4구 규제에도 6월 이후 5,600가구 분양


내집마련, 청약….앞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정부의 규제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한발 물러서 있던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앞으로 주택구입, 청약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 초 예상과 달리 서울發 집값 상승이 심상치 않자 시장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매금지에도 불구 강남4구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11.3부동산대책으로 강남4구는 전매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 5월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분양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평균 11.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강남4구 6월 이후 5,602가구 분양…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이후 연내에 강남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총 5,602가구가 분양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45가구)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며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8,276가구) 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2,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를 비롯해 중간층 배정이 가능할 만큼 일반분양 가구가 많은 곳들도 포함 돼 있습니다.


강남4구에서 내집마련…위기는 곧 기회?

정부규제도 역으로 생각하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의 말입니다.


“올해 강남4구 분양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하지 않습니다”


“대출 제한에 전매금지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실수요자 중에도 청약을 주저할 수 있습니다. 경쟁자가 이탈되면 그만큼 당첨 확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강남4구 주요 분양 단지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짓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를 6월 중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40~84㎡ 총 656가구(전용 40~59㎡ 509가구 일반) 입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9호선 고덕역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접근성도 좋아집니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짓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하반기 중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일반 208가구) 규모입니다. 달터공원과 단지가 연계 돼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일반 1,398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과 인접해 쾌적합니다. 8월경 분양예정입니다.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에서도 첫 분양이 예정됐습니다. 대림산업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59~113㎡, 총 1,199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거여를 10월경 분양합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거여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인접합니다.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총 1,975가구(일반 1,790가구)를 짓습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 역세권이며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 등의 교육환경이 좋습니다. 12월경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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