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스피치 원고는 A4 몇장이나 써야 하나요?
3분 스피치, 목적도 정하고 주제도 정했다면,
이제는 원고를 써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가 적당한 분량인지 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딘가에 물어봐도 제각각 다른 답변을 받기 일수인데요.
사람마다 말하는 속도는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사람이 듣기 편한 속도는 어느정도 범주가 정해져있다고 볼 수 있죠.
너무 빨리 말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어 제대로 전달이 되질 않고,
너무 느리면 충분한 내용을 말하기도 어렵거니와
청중들은 지루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약간 빠른 듯 한 속도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죠.
3분 스피치 분량, 3분 스피치를 하는 동안 말하게 되는 글자 수는 약 800~850자 입니다.
아나운서들은 이보다 좀 더 많은 900~950자 정도를 말한다고 하는데,
이는 그만큼 아나운서들이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훈련되지 않은 사람이 그런 빠르기로 말을 한다면
너무 빨라서 스피치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죠.
3분 스피치 원고로 적절한 분량은
A4용지에 10pt로 타이핑했을 때에
반 장이 넘고, 한장이 좀 안되는 분량입니다.
직접 작성해보고, 실전처럼 말하는 연습을 해보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