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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Xevangelist 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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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진 Dec 16. 2023

봇과의 전쟁

터미네이터를 상대로 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X에서 프로필을 수정하면

블루체크를 다시 심사하게 되어 블루체크가 사라지게 됩니다

일부러 가리는 기능으로 숨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료사용자는 자랑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루마크는 일종의 신뢰된 콘텐츠 생산자이기도 하고

X안에서 주활동하는 사람임을 나타내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프로필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속적인 댓글, 봇 때문에 이름을 수정하였습니다


뮤트기능과 차단기능 신고기능이 있지만

이름을 등록해 둔 것 같고

내가 쓰는 모든 글에 광고 댓글이 달려 어쩔 수 없이

이름을 바꾸어야 만 했습니다


예전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할 때 가장 문제가

 때문에 게시판을 운영할 수가 없었습니다

차단 설정을 하더라도

한번 노출된 게시판은 운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홈페이지의 경우

록을 비공개하고 댓글을 막고 게시판은 회원제로 운영하는 것이

스팸봇의 공격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SNS의 경우

양날의 칼과 같이

소통기능에 많은 제약을 두거나 불편하면 사람들의 사용이 감소하게 됩니다

SNS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정교한 필터가 필요하게 됩니다


폐쇄형이나 개인 연락처 기반의 경우

운영에는 이점이 있으나 전 세계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이는 문제가 됩니다

국내 SNS들이 세계화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X에서 글을 써보면 공개되는 범위 노출수가

일반과 프리미엄 프리미엄 +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즉 유료사용자와 무료사용의 글의 전파되는 것이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보면 글의 노출을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단순게시판 서비스가 점점 사라지는 것은

스팸 봇의 공격등에 효과적으로 방어가 어렵고

관리자의 운영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등급과 권한부여 등 게시판 별로 운영하는 것

부운영자들을 두어 관리를 하거나

서포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X는 커뮤니티 운영 게시물 작성등에 다른 관리자를 둘 필요가 없으며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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