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라는 씨앗

[8]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이유 찾기

by 리도씨

오늘은 조금은 차분해지는 날이다.

아침부터 30도를 넘는 더위때문인지 새벽에 일어나 달리는 내내 조금 힘이 들었다.

샤워를 하고 나와 출근 후, 오늘의 나를 적기 시작한다.


창문 사이로 스미는 햇살, 따뜻한 차 한 잔, 그리고 키보드 소리.


어제 새롭게 가치와 행복을 주는 꿈을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조용히 한 가지 질문을 적어본다.


“나는 왜 이 꿈을 이루고 싶을까?”


질문은 단순하지만, 대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렇다.



마음속 깊은 이유를 꺼내는 법: ‘왜’를 다섯 번 묻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는 질문이다.
그저 하고 싶다라는 막연한 감정만으로는 끝까지 나아갈 힘이 부족하다.
우리가 진짜 원동력을 찾으려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숨은 진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럴 때 유용한 방법이 있다. 바로 ‘5 Whys’ 기법이다.
이것은 원래 토요타 자동차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하던 기법이지만, 우리의 내면 탐색에도 놀라운 효과를 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떠올리고, 그 이유를 다섯 번 반복해서 묻는 것이다.


✦ 예시

목표: “내 책을 출간하고 싶어.”

왜 그걸 이루고 싶어?

→ 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왜 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

→ 누군가 내 이야기를 읽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서.


왜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읽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

→ 내가 예전에 힘들 때, 누군가의 책이 나를 살려줬으니까.


왜 그 책이 너를 살려줬다고 생각해?
→ 나도 누군가처럼 상처받고 외로웠는데, 그 책이 나를 이해해줬으니까.


왜 너도 그런 책을 쓰고 싶어?
→ 나 같은 사람들에게 작은 빛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거듭하다 보면, 겉으로 보이던 목표 뒤에 숨겨진 아주 깊고 순수한 이유가 드러난다.
내 책을 쓰고 싶은 이유는 사실, 나의 경험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기 때문이었다.



이유를 찾으면, 매일의 힘이 달라진다


내가 진짜 원하는 이유를 찾고 나면, 신기하게도 행동이 달라진다.
이제 목표는 단순한 성공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의 진정성을 담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유가 강력할수록 포기는 멀어진다.
시간이 부족해도, 상황이 어려워도, “그래도 나는 이걸 해야만 해.” 그 마음이 매일을 움직인다.



『오늘의 나』를 위한 작은 실천


여기서 중요한 건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건 오늘, 바로 지금의 나를 위한 작은 실천이다.

하루 한 문장만 적어보자.


“나는 왜 이 꿈을 이루고 싶은가?”


매일 조금씩,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떠오르는 감정을 적는다.
오늘은 “그냥 설레서.”
내일은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모레는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이렇게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진짜 이유가 또렷하게 떠오르는 날이 온다.

그날, 당신은 분명 깨닫게 될 것이다.


“아, 나는 이걸 위해 여기까지 왔구나.”



비전보드로 이유를 시각화하라


이때, 비전보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림, 사진, 문장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그 이유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내가 꿈꾸는 장면을 모은다.
그 안에 내가 원하는 이유도 함께 담는다.


예를 들어, 책을 출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을 펼친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 사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면”이라는 글귀


이렇게 비전보드를 만들고 매일 눈에 띄는 곳에 두면 내가 왜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매일 새롭게 각인된다.



목표는 이유가 자라나는 정원이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성공만이 아니다.
그 목표는 내 안에 잠든 이유들을 자라게 하는 정원이다.
때로는 그 정원에 폭풍이 몰아칠 수도 있다.
하지만 깊이 심은 이유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조금씩 자라고, 잎을 피우고, 꽃을 피운다.


그리고 언젠가, 그 목표를 이루는 순간,

나는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의 실천 가이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적는다.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반복하며 대답을 적는다.

그중 가장 마음이 움직인 답변을 따로 적어둔다.

비전보드에 그 답변을 담은 이미지를 추가한다.

매일 아침, 그 비전보드를 30초만 바라보며 오늘 할 일을 떠올린다.



꿈은 원래 흐릿한 안개 속에 숨어 있는 법이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손을 뻗어 그 이유를 찾아내고, 매일 가꿔나간다면 그 안개는 곧 따뜻한 햇살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내가 정말 원하는 이유 결국 ‘오늘의 나’를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 당신도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건네보자.


“나는 왜 이 꿈을 이루고 싶은가?”


그 답을 찾는 순간, 당신의 매일은 훨씬 따뜻하고 선명해질 것이다.




기록의 공간 : https://www.threads.com/@reedo.mci


2025년 7월 8일 "오늘의 나"

월, 수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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