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훈의 <나는 오직 글 쓰고 책 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외로움은 길들여지지 않는 것인데, 외로움은 뿌리가 있는 것이어서 흙이 척박할수록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는 법이다.
그녀의 외로움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 수 없어 외로움을 타던 그녀에게 찾아온 다정한 손님이었다. 그 손님과 한참 마주 앉아 있었다. 벙어리 같았던 손님이 말했다.
‘책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