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웹진 <그린즈> 번역 컨텐츠 개시 예고
그린즈를 알게 된 건 작년이었다.
살림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할 당시, issue+design에서 일하시는 코스게 류타씨와 다른 커뮤니티 디자이너들을 모셔서 강연과 답사 일정을 맡았다. 그 때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보의 중요성과 매체와 협업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일본에는 '그린즈'라는 곳이 있고, 그 곳에서 이런 활동들에 대해서 잘 정리해서 소개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알게 되어 사이트도 간간히 보고 메일도 주고 받았다.
일단, 그 쪽은 NPO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고 CC의 운영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비영리로 기사를 배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살림에서 무언가 만들어서 시작해보려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는 조금 미뤄지게 되었고, 그렇다고 그냥 놓기엔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 남는 시간에 그린즈의 기사들을 번역해서 올려볼까 한다.
본인은 그렇게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부족한 것이 많지만 그래도 배운다는 입장으로 해보려고 한다. 그린즈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니니까, 그것에 대해 공부도 할 겸 해서 말이다.
컨텐츠가 쌓이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말이 길었지만, 일단 '그린즈'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한다면,
제일 상단에 나와있는 소개 처럼,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힌트를 공유하는 웹매거진> 이라고 되어있다.
일본 내에서 세상을 이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아이디어와 삶의 방식들을 소개하는 곳이다.
아마 커뮤니티 디자인과 마을만들기 등의 이야기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도 꽤나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재밌는 이야기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틈틈이 시간 내서 노력해봐야겠다.
(자주는 아닐테니 너무 기대는 마시고 틈틈이...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