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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 출 남 Aug 03. 2023

양자와 마음이 만나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우리는 종종 두 개의 서로 다른 세상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때 흥분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양자 역학과 심리학, 두 개의 본질적으로 다른 분야가 만나 이야기를 만드는 곳, '양자 심리학'이라는 흥미로운 경계 지점이다.


양자 역학, 그것은 원자와 같은 작은 입자들의 세계를 묘사하는 물리학의 한 분야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놀라운 현상들, '불확실성 원리'와 '얽힘 현상'을 발견한다. 이것들은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한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다거나, 두 입자가 서로 어떤 거리에서든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반면에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감정, 생각과 행동을 탐색하는 분야다.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사랑, 슬픔, 기쁨, 분노와 같은 다양한 감정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이렇게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인간의 심리는, 양자 역학이 설명하는 물리적 세계와 특이한 유사성을 보인다.


이러한 유사성에 착안하여, '양자 심리학'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심리학에 접목하여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연결이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감정과 인지, 의사결정 등의 복잡한 심리 현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새로운 시도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양자 역학과 심리학을 결합하는 것은 낯선 도전이며, 둘 사이의 접점을 발견하려는 시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 새로운 발견과 이해를 가져다주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양자 심리학은 마치 양자 역학이 새로운 물리적 세계를 열어준 것처럼, 심리학에도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이다. 양자 역학의 이론이 심리학에 적용되면서, 인간의 감정과 생각, 인식 등의 복잡한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어쩌면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해 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새로운 여행이 어디로 우리를 이끌어 갈지, 그림자 속에서 어떤 놀라운 발견을 할지 기대하며 이 도전을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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