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by
붙박이별
Dec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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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도 없는 널 따라가다
늪에 빠졌다.
다리는 누군가가 붙잡은 것처럼 바닥에 멈춰버리고
얼굴은 진흙 투성이가 되었다.
너는 점점 멀어져 가는데..
혹시 네가 이런 내 모습을 돌아볼까 봐.
나는 차라리 얼굴을 진흙에 묻어버렸다.
나는 꼼짝할 수 없다.
Brunch Book
늪
02
대상포진
03
부서진 눈사람
04
늪
05
고독
06
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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