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헤밍웨이의 삶의 찬가를 부르던 소녀의 입을 막아버린 적이 있었다
그 옆에 네 눈과 세 손으로 부르튼 살갗을 긁던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소녀는 사진이 예쁘던 작가의 책을 읽고 단지 감명을 전하고 싶었단다.
어젯 밤, 퇴근길에 책을 사서 펼쳐보았다
8할의 최저임금으로 직원에게 양치기를 시키고
지존은 세상에 다가가 진실을 찾고 전하란다
진.짜 나를 차자라
진.짜 나를 차자라
세상에 어갑베 굴복카지 마라
세상에 어갑베 굴복카지 마라
세상에 어갑베 굴복카지 마라
막연한 소리를 듣고자 아이 먹을 죽 끓일 쌀도 사지도 못했다
나는 모든 철학자와 혁명가들이 다 죽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