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아이(carpe diem)입니다. ^^
지난 2월부터 브런치에 연재했던 저의 글이 감사하게도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온갖 마음의 병을 달고 살았던 제가 어떻게 치유하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많은 엄마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어요.
글을 쓰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올라오곤 했는데 브런치를 구독해주시고 저의 글을 읽고 라이킷도 눌러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책 제목은 출판사분들과 고민 끝에 <어느 날 갑자기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공황장애를 극복한 엄마가 내면의 아이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으로 정했어요.
고된 퇴고 작업을 통해 아이와 나눈 대화들을 부록으로 실었고요, 각 목차마다 마음에 와닿는 명언도 넣었습니다.
지금은 편집자 분과 함께 교정 , 교열 작업에 한창이고요. 저의 글을 열심히 갈고닦고 있습니다. 책으로 볼 때는 훨씬 깔끔하고 와닿는 글로 재탄생할 거라 생각해요.
<어느 날 갑자기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빠르면 7월 말 즈음에 책이 나올 것 같아요. 책이 나오면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드려요. 마음이 힘든 모든 분들께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