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장교 모집 총정리 군 가산복무 지원금까지
1. 청춘의 군복, 리더의 시작
대한민국 육군은 매년 두 차례, 학사장교라는 이름의 리더를 찾는다. 그리고 2025년 하반기, 다시 한 번 그 문이 열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지 ‘임관’을 넘어선 제안이 주어진다. 바로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라는 타이틀이다. 단기복무가 아닌, 총 7년간 장기복무를 전제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단기복무장려금까지 제공하는 이 제도는, 장기적인 군 경력을 설계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2. 모집 개요 – 나에게 맞는 과정은 무엇인가?
이번 모집은 크게 다섯 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학사사관(4학년 졸업자 대상)
학사사관(예비)(1~3학년 재학생 대상)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학사, 학사예비)
군 가산복무자(의‧치‧수의)
간단히 말하면, 단기복무를 원하는 학생은 ‘학사’나 ‘학사예비’ 과정을, 장기복무(7년)와 등록금 지원을 바라는 학생은 ‘군 가산복무자’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의·치·수의학과 학생들도 별도로 모집하고 있어, 의료계 리더로 성장할 기회도 함께 열린다.
3. 선발 인원 및 대상 – 여학생도 가능하다
과정별로 수백 명의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며,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 일부 병과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학사: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학사예비: 4년제 대학 1~3학년 재학생
군 가산복무자(학사): 4학년 재학생
군 가산복무자(학사예비): 1~3학년 재학생
특이사항으로, 복수전공자, 5년제 학과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만 32세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4. 지원 일정 – 시간을 놓치지 말자
이번 선발의 전체 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원서접수: 2025년 5월 3일 ~ 10월 24일 16:00
인성검사: 10월 27일 ~ 11월 5일
필기평가: 11월 15일 (전국 16개 지역)
서류접수 및 신체검사: 11월 24일 ~ 12월 초
면접평가: 12월 22일 ~ 31일
최종합격 발표: 2026년 1월 30일
이 모든 일정은 한 번뿐이다. 특히 인성검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필기시험 자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5. 평가 방법 – 어떤 요소들이 반영되나?
이번 모집의 평가요소는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필기평가(15점)
면접평가(50점)
체력검정(20점)
대학 성적/수능/내신(25점)
잠재역량/한국사능력시험 가산점(최대 5점)
여기에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결과가 합·불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학성적은 백분율 70점 미만일 경우 자동 탈락이며, 체력검정도 전종목 합격이 필수다.
6. 체력검정 – 국민체력인증센터 기준으로 준비
체력검정은 ‘국민체력100’ 인증을 통해 진행되며, 다음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악력 (근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유연성)
교차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왕복 오래달리기 또는 스텝검사)
각 항목은 1~3급 합격자만 인정되며, 4급 이하 시 불합격이다. 따라서 사전에 체력센터 방문 예약을 하고, 면접 시작일 기준 6개월 이내의 기록을 준비해야 한다.
7. 서류전형 – 꼼꼼한 제출이 생명
서류전형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재학/졸업증명서
대학 성적증명서
고교 내신 또는 수능 성적증명서
등록금 납입증명서 (군가산복무자만 해당)
체력평가 결과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자격증, 대외활동 증빙서류 (잠재역량)
서류는 면접당일 제출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등기 발송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8. 혜택 – 등록금 전액 지원 + 장려금까지
이 모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혜택이다.
군 가산복무자(학사, 예비):
최대 8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전역 후 군무원 또는 공공기관 우선 채용
학사사관(단기복무):
단기복무 장려금 1,200만 원 일시 지급 (4학년 연말 또는 4학년 진급 시점)
단, 가산복무자에 선발된 경우 기존 장려금 수령자는 이를 반환해야 한다.
9. 의무복무 – 계약에 가까운 약속
학사/학사예비는 임관 후 3년간 의무복무, 군 가산복무자(학사, 예비, 의·치·수의)는 7년간 복무해야 하며, 중간 전역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따라서 지원자는 단순한 공채 시험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지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10. 마무리하며 – 지금이 바로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해군, 공군, 육군을 막론하고 리더는 훈련과 사명감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모집은 단지 시험의 통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어엿한 장교로 성장할 기회의 문을 여는 일이다. 이제 결심만 남았다. 당신의 이름이 임관자 명단에 올라가는 그날까지, 준비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1: 전형절차 변경 사항 – 인성검사가 필기보다 먼저
이번 2025년 하반기 선발부터 전형순서가 조정되었다. 기존에는 필기평가가 인성검사보다 먼저 진행됐으나, 이번부터는 인성검사를 선행한 인원만 필기평가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점은 필기시험만 준비하던 수험생들에게는 치명적인 변수다. 인성검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필기시험 자체에 참여할 수 없다.
인성검사 기간: 2025년 10월 27일(월) ~ 11월 5일(수)
검사 링크: [https://mtest.kr] / PC만 가능
✅ 2: 면접 방식 – 개인 발표 + 집단토론, 그리고 개별면접
면접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1면접: 개인발표 및 집단토론 중심. 여기서 국가관, 안보관, 표현력, 논리성,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2면접: 개별면접으로 인성과 자질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인성검사(MMPI-Ⅱ) 결과도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면접은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인재선발센터에서 진행되며, 12월 22일 ~ 31일 사이의 일정이다. 세부 일자는 육군모집 홈페이지에 12월 초 공지된다.
✅ 3: 잠재역량 인정 자격증 및 서류
잠재역량 점수는 최대 5점이며, 분야별 자격증, 수상, 외국어 성적, 봉사활동, 군경험 등이 평가 대상이다.
최상위 자격 1개만 인정되며, 중복 제출해도 중복 가산점은 없다.
제출 서류는 사본 또는 원본 모두 가능하지만, 허위 제출 시 합격이 취소되며 향후 5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지원자들이 간과하는 봉사활동 실적, 동아리 활동, 군 경험 등이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이력이라도 증빙서류가 있다면 꼭 제출하길 권한다.
✅ 4: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유효기간 없음
한국사 능력시험은 유효기간이 없다.
즉, 고등학생 때 취득한 한국사 시험도 그대로 제출 가능하다.
단, 가점 배점은 심화시험 기준 최대 5점이며 등급별로 차등 부여된다.
✅ 5: 전역자 지원 연령 상한 조정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 가능 연령이 연장된다.
2년 이상 복무: +3세 → 만 32세까지 가능
1년 이상 2년 미만: +2세 → 만 31세까지 가능
1년 미만: +1세 → 만 30세까지 가능
이는 전역 후 진로 전환을 고민하는 예비역들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 6: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및 반납 규정
군 가산복무자에 최종 선발되면 총 8학기 등록금이 지급되며, 이미 수료한 학기에 대해서는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반면, 기존에 단기복무장려금을 받은 사람 중 군가산복무자로 선발될 경우, 기존 장려금을 반납해야 한다. 이중 수령은 불가하다.
또한, 아래의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되고 지급받은 금액은 전액 반납 대상이 된다.
신체검사, 성적, 신원조사 불합격
품행 불량 (성범죄, 음주운전 등)
학업 성적이 백분율 70점 미만
무단 전과, 전공 변경
휴학 또는 입영 연기 2년 초과
자퇴, 제적, 허위서류 제출 등
✅ 7: 응시 시 필수 준비물과 유의사항
필수 지참물: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택 1)
신체검사 시 문신 시술자는 반드시 군 병원에서만 검진 가능
서류 제출은 모두 등기우편만 인정되며, 기한 초과 시 자동 불합격
모든 시험 결과 및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지 않고 육군모집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 지원은 어디서?
� 육군모집 홈페이지 [www.goarmy.mil.kr]
� 서류 접수 및 인성검사, 체력검정은 기간 내 꼭 확인
� 추가 안내 및 1:1 준비는 ‘밀리더스’에서 도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