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흘러내리는 것은 유분이 많은 일
거꾸로 가는 시계는 365일 하는 양치질
갈갈이 뛰노는 연들이 언제 찢어질지 몰라
생명력 가진 헤드폰이 가장 무서운 거 알지
알이 없어진 링 하나가 구른다
버릴 순 있으나 깨진 못하는 넋 잃은
그깟
도자기를 빚고 또 빚어도 사람은 사랑이다
사랑이 사람인가?
눈 속에 우주가 있어서 너는 보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렇구나
흐른다 모조리
네가 앞으로
길 내기, 길 찾기, 그리고 나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