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면 봄이 오지
봄은 무얼 볼 수 있을까
봄에는 무엇이 생겨날까
꽃은 시시해 다른 거.
말을 안 하면 꽃을 못 피우잖아!
꺾지 않으면 알아서 자라난단다
흙이 부서지면 모래가 되는 거 맞아?
그럼 모래사장은 누가 만든 거야?
바람이.
바람 나쁘다
바보야 어차피 사라졌을 거야
그런 걸 모르는 건 바보가 아니야
대화 시간 종료되었습니다
오늘의 결론은 무엇이었나요
아름다운 봄에 움트는 것은 무엇인가요
웅성문이 열리고
소리 지르는 거 아니에요
좋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