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20% 된다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발전 기여도는 2015년 기준 4.6%입니다.
산업통상부는 이 비율을 2029년까지 20.1%까지 올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바이오 연료, 풍력, 수력, 지열 등을 말하고, 장기적으로 석탄, 가스발전 비중을 줄일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야의 종사자 수는 얼마나 늘어날까요?
다음은 국제 재생에너지 기구의 자료입니다
2014년 770만 명이던 종사자수가
2015년에는 810만 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14년과 15년을 비교해보면 40만 명 정도로 5.2%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중국, 인도 같은 신흥국 태양광 인력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고 증가율도 높습니다. 중국의 경우 15년에 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350만 개 증가한 반면 기존 에너지 부문에서는 260만 개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미국은 재생에너지 분야는 6% 증가하고 기존 에너지는 18% 감소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선진국은 기존 에너지 종사자가 줄어들고, 재생 에너지 부문이 늘어나고 있고, 개발도상국은 같이 증가하지만 재생에너지 종사자수 증가자 증가 속도가 더 빠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400만 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국 같은 나라는 인구가 워낙 많으니까 우리보다 인구가 조금 많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먼저 활발하게 진행했던 독일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참고로 독일 인구는 8200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작년만 해도 난민과 이민을 100만 명 넘게 받아서 인구가 다른 유럽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증가하면서 종사자수도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2013년에 37만 명 수준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으로 독일의 60% 정도니까 더 숫자에서 0.6을 곱해보면 되겠죠.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력발전보다 규모가 적은 곳이 여러 군데 있는 형태가 되다 보니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보다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직 새로운 연구와 시설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간접 고용에서도 기여가 큽니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를 저장해 두었다가 안정적인 공급을 해줄 수 있는 저장장치도 같이 발전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저장장치 개발과 제조, 설치와 관리 종사자 수를 증가시킵니다.
기존 에너지 종사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기존 에너지 종사자라면 아직 젊은 나이라면 재생에너지 분야 이직이나 프로젝트 참여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겠고, 신규 취업자라면 적극적으로 태양광이나 바이오매스 분야를 장기적으로 안목으로 접근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