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시인
그런데 문제는 가난을 벗어나려는 생각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 자체를 긍정하며 그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늘 허황된 생각만 품는 것 말입니다.
그래봤자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 잡념 없이 하루하루 성실하게 생활하는 것.
아마도 그것이야말로 가난을 벗어나는 가장 빠른 첩경이겠지요.
-이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