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는 챔피언의 자질로 집중력과 자동 반사 신경, 두 가지를 꼽았다. 상대방에 타격을 가하는 행동에 돌입할 때 어디를 때려야 하고 어떻게 피해야겟다는 생각을 하면 이미 늦다는 뜻이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머리를 쓰기 전에 생동이 먼저 나가는 경지에 올라야 성공할 수 있는 법이다.
불가의 고승들은 도의 실천은 아시방뇨와 같은 것이라고 했다. 소변과 대변을 보는 일처럼 즉각적인고 자연스럽게 도를 실펀해야 한다는 뜻으로, 잭 뎁프시나 불가의 고승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생경영의 핵심을 알고 있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