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청문회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심 Oct 22. 2020

9월 청문회 기록

유원

청문회(청소년문학 독서회) 소개

-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청소년 문학을 읽고 의견을 나눈다.    

- 나의 감상 포인트를 공유하고, 각자의 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논제를 함께 선정한다.     

- 모임 이후, 각자 한 편의 글을 쓴다.


2회  모임

주제 도서: 유원 , 백온유, 창비, 2020, 226쪽.

일시: 2020.09.12. 오후 1시

장소: 신구대학교 식물원

참석: 김, 노, 박, 정

모임 내용:

1) 주제가 있는 5분 토크: 각자 준비한 주제를 가지고 정보를 공유한다.

    - 기능성 화장품 디오디너리, 2020년 유행어, 부부의 세계

2) 오늘의 책 이야기:



함께 나눈 이야기


1. 나의 감상 포인트


1) 유원의 내적 변화과정: 고소공포증 - 수현 만남 - 당당한 태도, 용기 내어 감정 표현 -패러글라이딩


2) 옥상이라는 공간의 의미:


3) 어른도 청소년 소설을 읽는 이유: 나의 성장, 치유와 위로


4) 유원-수현- 정현 각자의 마음

 “아저씨, 저도 당당해지고 싶어요. 편해지고 싶어요.... 그때, 제가 너무 무거웠죠. 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서 다리가 으스러진 거잖아요. 죄송해요. 제가 무거워서, 아저씨를 다치게 해서, 불행 하게서.”(245~246쪽)     

나는 누구에게나 감정의 할당량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 근데 아빠는 그런 걸 잘 못 느끼나 봐. 부끄러움도, 미안함도, 분노도 모두 엄마랑 나랑 정현이 몫이었어.(220쪽)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상태인 거야. 거기에 내가 넘어져서 긁히고 베여도 화를 내는 게 무의미한 거야. 내가 돌멩이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무의미한 거고, 돌멩이가 내 감정을 이해해 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도 무의미한 일인 거야.(270쪽)


5) 소설의 등장인물의 특성과 묘사의 비약, 허점, 과장 등


6) 인상적인 표현

consciousness 자각, 감지 - approach 다가가다. 접근하다- rehabilitation 재활, 복귀, 갱생, 회복

자기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것, 밥 먹으러 오는 사람 잘 대접하고 싶어 지는 마음, 언니의 용기, 높은 곳에 서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2. 논제     


1) 유원을 구한 아저씨는 악인일까, 의인일까? 아저씨를 어떻게 이해하였나요?


2) 유원의 부모님의 태도는 옳은 일이었을까?


3) 기존의 생각에서 달라진 것이나 편견이 깨지는 것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가?


4) 살아남은 자의 몫은 무엇인가?


5) 작가가 이야기한 자각- 접근-회복의 구조로 내가 겪은 일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통해서 나는 지금의 어떤 '나'가 되었는가?


6) 열렬히 미워하는 사람(227p)이 아저씨라는 인물을 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열렬히 미워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왜 그런 것인가?


7) 나만의 아지트, 이곳에 가면 힐링이 된다는 장소가 있을까요?

      


※ 관련 도서와 매체:


매거진의 이전글 청문회 기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