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NFT 등 웹3.0 관련 투자 활발
2월 둘째 주(7일~13일), 로아인텔리전스가 내부 기사수집 엔진을 토대로 취합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총 45건의 신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주에는 메타버스와 NFT 등으로 대표되는 웹3.0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컨설턴트가 분석하고 에디터가 풀어쓰는 2월 2주차 국내 투자유치 동향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
다음 세대의 웹 형태가 될 웹3.0은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개인화·지능화된 웹으로 진화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중앙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개인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추론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웹2.0은 기업이 운영하는 중앙 관리식 서비스로, 사용자 참여와 정보에 기반하여 정보를 함께 제작하고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즉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업의 통제 아래에 사용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였습니다
1990년부터 2005년을 주도했던 웹1.0은 www(World Wide Web)의 첫 단계이자 인터넷의 시작이었습니다. 웹1.0은 개방형 프로토콜로, 신문이나 방송처럼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보내는 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메타버스·NFT 등 웹3.0 관련 투자 러시
1월에 이어 이번 달도 웹3.0 관련 투자가 활발한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 주에는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개발사인 해긴과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이 각각 400억 원과 1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투자 규모 면에서 Top10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웹3.0 관련 회사들 가운데서도 특히 메타버스와 NFT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웹3.0 관련 요소들을 게임에 접목한 업체들에서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400억 원의 투자금을 조달한 해긴입니다.
해긴은 2017년,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사를 표방하며 출범했습니다. 2021년에는 메타버스 게임인 플레이투게더를 런칭하여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안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7천만 회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플레이 투게더는 3D 아바타 기반의 게임으로, 사용자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인 카이아 섬에서 아바타를 통해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라인 프렌즈 버추얼스토어와 가상편의점을 각각 게임세계 안에 오픈한 것 역시 웹3.0 관련 전형적인 행보입니다.
메타버스≠게임, 다방면으로 확산 중인 메타버스 투자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들은 흔히 메타버스와 동의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실시간으로 랜더링되는 3D 가상세계, 자유로운 경험, 활발한 콘텐츠 거래 등 메타버스의 특성을 잘 구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메타버스는 게임 플랫폼 외에도 하트웨어, 네트워킹, 컴퓨팅, 결제인프라, 상호호환을 위한 개발툴 및 표준 등 훨씬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난달 2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다날핀테크는, 조달된 자금을 메타버스 및 NFT 사업 확대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프월드(JEFF) 출시 외에도, 자체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활용한 메타버스 결제 비즈니스가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다날핀테크는 이미 지난해 11월 싸이월드와, 싸이월드가 구축할 계획인 메타버스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바타와 각종 건물을 꾸미는 일에 페이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휴를 맺은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날핀테크는 이와 같은 형태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 간의 통합 결제 인프라로 페이코인을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으로 이동하여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CAD(Computer Aided Design) 소프트웨어 분석 보기
위믹스 '먹튀' 논란에도 P2E 게임투자 여전히 활발
NFT를 활용한 P2E(Play to Earn)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활발한 모습입니다. 지난주에는 P2E 게임 개발사인 하루엔터테인먼트와 멋쟁이사자처럼이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P2E NFT 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실타래'를 개발 중인 멋쟁이사자처럼은, 1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투자금을 조달 받으며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투자열기에도 불구하고 P2E 게임의 전망에 관한 평가는 아직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P2E 게임을 게임의 미래로 보고 있지만, 게이머 중 상당수가 P2E 게임의 성질에 대해 "재미를 위한 것이어야 할 게임이 수익을 위한 노동으로 변질되었다"고 반발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말에는 GSC게임월드가 자사 인기 게임 시리즈인 스토커의 후속작에 NFT 아이템을 출시하려다가 게이머들의 반발에 부딪혀 관련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코인으로 교환한 뒤에 현금화하는 P2E 수익창출 방법 자체가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수익을 목적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재화를 팔려는 사람만 많아져 결국 코인의 가치가 덜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문으로 이동하여 '먹튀' 논란 관련 내용도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