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마음도 펴줄게
꼬깃꼬깃한 마음,
구겨진 종이처럼 버려진 하루.
그 모든 것을
다시 빳빳하게 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군가의 따뜻한 눈빛,
작은 위로 한마디가 필요하지만,
오늘따라 나를 품어주는 이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스스로를 다독이며
내 마음속 다리미를 꺼내봅니다.
김이 오를 만큼 온도를 높여
구겨진 하루를 천천히 눌러 펴봅니다.
처음처럼 빳빳하진 않아도,
조금은 나아진 내 마음을 바라보며
오늘은 이만하면 충분하다.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오늘 하루가 구겨졌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얼룩진 날도 구겨진 날도
여러 페이지 중 한 페이지일 뿐입니다.
내일은
새로운 페이지를 펼쳐
새로운 이야기를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