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영웅 허영만
그 때쯤 나의 고민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얼마만큼 해야 나는 그 자리에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성공은 너무 멀리 있는 잡을 수 없는 일이라 꿈처럼 꾸었다 깨어나야 하는 일은 아닐까?
그러니까 그래 잘한다고 나 스스로 인정할 수 있고 인정받는 거 그건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빙글빙글..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비루하고 초라한데 보잘것 없는 글쓰기같아서 자꾸만 쪼그라 드는 거 같았다.
괜찮아 그냥 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뻔뻔하게 써내려가다가도
이내 숨기고 싶은 글이 되기도 했다.
생각보다 사람들 내 글에 많이 관심도 없다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필요없이 켜져있는 쓸모없는 방 같이 느껴져 쓸쓸했다.
들여다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방처럼 아늑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50년동안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앞만보고 달려왔구나
특별한 비결이라기보다는
아 이것은 잘 될 것이다라는 식의 계산보다는
그냥 꾸준히 그려나간것이
그리고 꾸준히 해온것이 저의 비결입니다.
그냥 꾸준히해봐. 계산하지 말고 이건 대박이 날거야.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부풀었다 안되면 쪼그라들고 그런거 말고
그냥 꾸준히 앞만 보고 해 나가보는 거야. 알았지!!!
그동안의 자료 14-15만부
꾸준한 메모습관
(수 많은 메모지가 가득하게 담겨 있거나 벽에 붙어있었다.)
스토리구상하다 막히면 메모상자 엎혀서 보기를 자주 한다고 했다.
메모는 중요하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생활화 된 메모습관
글을 쓰거나 내 생각을 나누거나 수업을 준비하거나 수업을 하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놓치지 말고 나 또한 모든 것을 메모하고 글을 쓰고 싶은 것에 대한 정보를 적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크랩을 하고 그에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많이 읽고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으면 관련 된 책 100권을 우선 읽어보라는 말이 있다.
독서수업 ,글쓰기, 유 초등 놀이 활동에 관한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읽어보고 찾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나만의 자료가 되도록 모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각 분야에서 요만한재주로 시작한다.
책상에 누가 오래 앉아있나가 중요하다
잘그리는게 아닌 재밌는거그려라
많이 그리고 부지런히 그리고 재밌게
제일 위에서 논 짓는사람이 되라
어중간한 가운데는 물 대느라 싸운다
그가 남긴 글을 보고 요만한 재주라는 표현에 시선이 갔다.
누구나. 재주가 있다 그러나 누가 오래 앉아 버티느냐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이
결국은 끝까지 오래 버티는 자가 좋은 결과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글도 잘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 써야지라는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부지런하게 글을 쓰고 읽고 싶은 글을 써봐야겠다는 의욕된 마음을 가져본다.
어중간하게 가운데에서 물을 대느라 싸우지 말고 제일 위 논에서 짓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꾸준히 집중해서 오래 버티면서 즐겁게 해야겠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