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4년 6월20일 no. 767
프란 호로위츠 : 세련된 다양성으로 애버크롬비를 되살리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04
1. 요즘 트렌드는 다양성과 포용성. 이른바 DEI. 다양성 Diversity 형평성포 Equity 포용성 Inclusion.
2. 2016년 미국 고객만족지수에서 '소비자가 가장 싫어하는 소매업체'로 선정. 반전. 2024년 5월, 애버크롬비가 131년 역사상 최대 실적 발표. 2024년 1분기 매출은 10억 달러(1조 3800억). 전년 대비 22% 상승. 영업이익은 12.7%. 이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사람, 프란 호로위츠.
3. 애버크롬비 수장에 오른 프란.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새 고객을 찾아 나선. 이전 대표 시절의 주 고객은 18-22세. 이른바 쿨 키드. 이들은 자라 직장을 다니는 '영 밀레니얼'이 된 지 오래. 이들을 공략하기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 '긴 주말'에 주목. 이른바 주말 96시간 캘린더 채우기.
4. 어떻게 이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매장의 변화(클럽처럼 되어 있던 곳에서 세련된 곳으로). 스텝(모델이라 불렸던)의 변화, 제품의 변화(다양한 라인)
5. 2023년 10월, 흑인 디자이너 니콜 베네필드와 컬래버. 그는 흑은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인 HFR(Harlem's Fashion Row)소속으로 활동. 절제된 색감과 편안한 실루엣의 옷으로 젊은 흑인 여성들 사이에 인기.
6. 앰버서더 마케팅. 룩이 아닌 인간상을 보여주다. 틱톡 인플루어언서를 적극 활용. 패션 인플루언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물론이고 댄서와 커브 모델, 코미디언까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협업.
애버크롬비 인스타(509,4만) https://www.instagram.com/abercromb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