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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경계없는 삶의 모델, 후지와라 히로시

롱블랙 2024년 8월14일 no. 813

롱블랙 2024년 8월14일 no. 813

후지와라 히로시 : 나이키부터 뉴진스까지 힙한 브랜드는 이 남자를 만난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42 


1. 1990년 굿이너프. 일본의 1세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그가 미국에서 즐긴 힙합과 서핑, BMX(바이시클 모터크로스)문화를 옷에. "스투시 같은 티셔츠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게 굿이너프의 시작. 스투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자유롭게 조합한다'는 정신이 제 생각과 맞닿아 있었죠"


2. 히로시의 어시였던 니고는 휴먼메이드를 만들고, 우라하라(굿이너프가 탄생시킨 패션용어, 하라주쿠의 뒷골목이란 뜻)를 좋아한 다카하시 준은 언더커버를. 둘 다 히로시를 '대부'라 부릅니다.


3. 히로시가 컬래버에 눈뜬 계기는 1980년대 초 뉴욕의 티파니 매장. 롤렉스 손목시계에 티파니 특유의 민트색 배경, 그리고 티파니 로고가 새겨져. 약간의 터치만으로 '전에 없던 느낌'을 불어넣을 수. 그가 갈망하던 '낡은 것을 비트는 일'


2018년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피카츄가 손잡고 만든 피카츄 인형. 히로시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F&B브랜드, 편의점 같은 생활 브랜드까지 업계를 가리지 않고 컬래버를 계속해왔다. ⓒtb_project


4. 그의 인생은, MZ세대가 갈망하는 '경계 없는 삶'의 롤모델. 요즘 젊은 디자이너들도 한 가지 일만 하기보다, 다양한 일을 섭렵하고 싶어 합니다. 


후지와라 히로시. 올해 60세가 된 그는 여전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 ⓒ후지와라 히로시 인스타그램


후지와라히로시 인스타 (75.5만) https://www.instagram.com/fujiwarahir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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