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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퍼실리테이션, 브레인라이팅기법 활용

네이밍 퍼실리테이팅을 했다. 


네이밍 퍼실은 첨이라 어떤 방법을 쓸까 고민고민하다 #브레인라이팅기법 을 채택했다. 다행히 참여한 분들의 의욕 덕에 걱정과 달리 순조로웠다. 아래는 준비하고 진행한 프로세스다.



0. 게시판에 네이밍 관련 글을 먼저 올려~ 읽고 오도록 했다.

1. 이제 시작. 네이밍이 왜 중헌지 소개하고

2. 네이밍 법칙을 간단히 얘기하고

3. 네이밍 방법 9가지를 안내하고

4. 참여자들이 번호 추점 한 후, 그 9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을 택할지 결정

(이런 조건이 있어야 훨씬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안그러면 쉽고 평이한 것만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5. 참여자는 A4에다 포스트잇을 써서,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네이밍 3개를 짜낸다.

6. 5분이 지난 후, 옆사람에게 그걸 전달한다.

7. 옆사람은 새로운 포스트잇을 써서, 앞선 아이디어를 바탕 삼아 네임 아이디어를 더한다.

8. 그렇게 계속 3~5분의 시간을 주면서, A4를 옆으로 돌린다.

9. 옆으로 5번 이동하니, A4마다 15개 정도 네이밍이 채워졌다.

10. 각자 자기가 시작한 A4를 돌려 받고, 리뷰를 했다.

11. 리뷰 후 다시 그걸 돌린다. 이때는 스티커 투표 타임. 각자 A4(15개 후보가 있는)에 4개의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했다.

12. 한바퀴 다 돈 다음, 4표~8표를 받은 후보를 보드에 붙였다.

13. 결과를 다같이 둘러본 후, 돌아가면서 네이밍 미니 워크샵을 리뷰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번 네이밍 퍼실의 목표는 3개.

1) 생각의 물꼬를 트는 것(한 두개 단어에 머무르지 말고)

2) 참여자 모두 참여할 것

3) 네이밍 과정을 만들 것

이것에 맞게 90 분을 진행했다.

이 다음 스텝은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의견을 구해~ 좀 더 반응을 살펴, 최종 후보를 도출하는 것. 그 최종안 중에서 뭔가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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