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교향곡 3번 6악장

말러는 19세기 말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원래 지휘자로 유명했던 그는 교향곡 작곡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교향곡 3번은 그 중 가장 길이가 긴데, 연주시간이 무려 100분이나 되고, 보통 4악장구성인데 비해 이 곡은 6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러 교향곡 3번의 주제는 약동하는 여름, 우주에 가득찬 자연의 이야기입니다.

6악장에서는 전우주에 가득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휘자 번스타인의 연주로 들어보시죠.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https://youtu.be/sJw0slhUWek?si=3hFIVRs2eOEEnddg

말러는 베토벤처럼 합창을 교향곡에 접목하였습니다. 5악장에서는 어린이 합창과 여성합창이 나옵니다. 어린이와 여성은 천국의 기쁨을 노래하며, 천국에서 인간의 모든 죄는 용서받는다고 말합니다.

https://youtu.be/1DgdIFmV0j4?si=USL4yyxwgiCCoMGU

말러의 교향곡은 길기 때문에 한 악장씩 나눠서 듣기를 권합니다. 그럼 추워진 날씨에 모두들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