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챌린지 3월 14일차 - 나를 자랑하자

가장 나 다운 것

by 베지풀

14일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는 구나.

3월달의 반이 흘렀다.

남은 기간은 챌린지 방학기간이고 4월이 오기 전 남은 기간 알차게 보내야 하는 나만의 미션이 기다리고있다.

3월부터 일러스트 툴을 배웠는데 마침 그 기술로 짹짹 엽서 공모전에 참가해보았다.

약 7일째 되던날이었다.

툴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텐데 신기하기도 하지만 사실 얼떨떨함이 더 크다.

일주일 정도의 기간으로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변화가 있는데..

뭐든 준비만 하면 뭐든 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조금은 체감한 듯 하다.

공모전에 참여했던 작품들을 몇가지 훑어봤었는데 솜씨 좋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작업한 작품은 선정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당연스레 들었고 참여에 의의를 두겠다는 마음을 먹게하는 솜씨들이었다.

챌린지 마지막날인 오늘 10개의 작품이 발표 되었는데 의외로 내가 생각했던 솜씨좋은 작품들은 보이지 않았다.

선정 작품들은 영상에서 빨리 지나갔지만 그 잠깐의 시간에도 왜 선정이 되었는지 조금은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이미지 하나만 봐도 파악이 되는, 마음이 울리는, 감동이 전해지는 그런 작품이었다.


스킬적으로 어떻게 그려내고 어떻게 표현할지만 신경을 썼는데 내가 깊이 공감하고 느끼는 것을 전달하고자 했던 부분을 많이 놓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나에게 좀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내 색깔을 내 방식대로 잘 표현해 내는 것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나 다운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말도 있던데. 나 다운게 뭘까.

이 전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던 챌린지를 하고, 인증글을 남기고, 공모전에도 참여해 보고

이렇게 안해봤던 것들을 더 해보고 느껴보다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짧은 기간에도 이러저러한 변화들이 있는데

인생전체의 변화를 원한다면

하루를 주어진대로 살아내지만 말고 해볼 수 있는 것을 해보면서 산다면 얼마나 즐거울까를 조금은 느껴본 것 같다.


3월 마지막 챌린지날 14일.

나를 자랑하자.

나를 자랑해 본 적이 있었나?

누군가에게는 하찮을 수 있지만 나 스스로가 뿌듯해서 좋아서 하는 자랑.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자랑이 아니라 내가 나를 인정하고 자랑스러워서 순수하게 해 본 자랑.

5살 8살 조카들이 떠오른다.

나도 어릴 때 그런 자랑을 해본 적은 있겠지. 성인이 된 후에는 아니 중학교나 고등학교 다닐 때 부터 안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친구나 가족에게 순수하게 자랑을 해보자.

그리고 순수하게 칭찬도 해주자.

특히 가족들에게 더더 칭찬해주자.

나 22년 1월부터 챌린지 해서 3월까지 이어왔고

5시 기상이 이제 어렵지 않다.

더디지만 변화되는 내 모습이 보여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오늘은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까.

또 어떤 걸 더 알아갈까

5시에 일어나서 챌린지 하고 자려고 했는데 안자는 것도 기특하다.

(자랑 겸 셀프칭찬)


예를 들어 만약에 챌린지 기간 14일 중에 하루나 이틀이든 몇일 빠졌다고 속상해 말자.

참여한 자체가 충분히 자랑감 이다.

나 챌린지 10일이나 했어. 대단하지 않니? 라는 자랑을 하는 것이 나에게 좋다.

나 챌린지 하루 빠졌다.ㅠ 왜 완주를 못했을까 바보같이. 이렇게 속상해 말자.

작은 실수에 집중하지 말자. "창의적 좌절금지"

내가 잘 해낸 것,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현명함을 가지자.


자랑을 하다보면 남한테는 들키지 않아도 나에게 들키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러면 그걸 채우게 되고 그러면서 발전을 할 수가 있다.

자랑하고 칭찬을 아끼지말고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자. #칭찬해굿짹


어떤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 와중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내가 이러고 있나,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하는 현타가 올 수도 있다.

그 마음을 주의해야 한다.

하기로 했다면 스스로에게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끌고나갈 강단이 필요한 것이다.

중간에 잘난척하고 끼어드는 나 자신을 꼭 차단하기로 하자.

하기로 마음 먹었고 실행을 하는 중이라면 결과가 어찌되든 끝까지 가는 것이 성장의 길이 될 수 있다.

그 결과가 보잘 것 없이 작을지라도 그 결과로 그 다음 단계를 다시 밟아가면 된다.

한번에 성취할 수 있는 큰 성과는 기대하지 말자.

작을 지라도 끝까지 해보고 나서 질문하는 것이, 하지 않고 질문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경험하지 않은 질문은 모두다 헛똑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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