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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다 Oct 29. 2023

긍정 의미 부여

다시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도 보는 것마다 글감이 되어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어제는 아침 일찍 걷다가 까치를 보았다. 까치를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건 의미를 부여하는 이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다.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건 그 사물마다 생명마다 달라질 수 있다. 

 

나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건 어떤 게 있을까. 내가 좋은 의미를 부여한 것은? 어떤 일을 하기 전이나 하려고 할 때 긍정적인 기분을 갖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지난번에 쓴 루틴에 관한 내용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기운을 품고 그 일을 시작할 수 있고 성공해 낼 가능성을 높여주는 행위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좋을 것이다.

 

좋은 의미를 부여할 만한 물건이나, 생명, 행위를 찾아본다. 그것은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성공의 부적 같은 것이니까. 나는 요즘 거울을 자주 본다. 거울을 보면서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본다. “넌 충분히 괜찮아. 할 수 있어.”라는 주문도 외워본다. 거울이란 사물에 긍정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나의 모습에도 그런 에너지를 가져본다.

 

그런 나의 모습은 어느덧 행위가 되어 긍정적 행위가 된다. 누구나 부정적인 행동보다는 긍정적인 행동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실천이 안 될 뿐이다.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 사소한 것,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긍정 의미 부여도 결국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마음속 두려움을 깨버리고 아주 작은 행동으로 행복과 성공을 함께 이끌어 보자.




Image by Leopold Böttcher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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