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뭐가 좋을까요?

처음에는 비트코인 투자로 시작했으나, 점점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암호학까지 접근은 아직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분산장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도의 개념은 머릿속에 숙지를 한 상태인데요.

이걸 어디에 쓰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좋은 걸 알았으면 써먹어 봐야 내꺼가 되는데, 아직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를 않습니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크게 장점이 있는 영역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 봤어요. 사실, 여기저기서 읽은 것을 짜집기 한거나 마찬가지일 거에요. 다만, 내 머릿속에 넣고, 다시 내 입으로 말 할 수 있느냐의 차이 뿐일 겁니다. 일단은 아래와 같아요.

1) 제3자의 개입 없이 신뢰성을 보장해야 하는 서비스 (거래 또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많이들 얘기하는 송금, 주식거래, 부동산거래 등이 있겠지요.)

2) 분산 네트워크에 정보를 저장하여 중앙서버의 유지비용을 제거하고자 할 때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록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테니...)

3) 중앙서버로 집중되는 해킹공격에서 회피 가능 (분산장부의 51% 이상을 점유해야 데이터 위변조가 가능하다 함.)

4)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결제 개념이 녹아 있는 제품을 구상할 때 플랫폼으로 활용 (이더리움 dapp 등)

제가 생각하고 정리한 것은 이정도 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다른 장점을 알고 계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빅데이터 저장, AI와의 연계, 4차 산업혁명의 베이스 등... 다양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