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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긴장해야 할듯" 럭셔리로 무장한 캐딜락 옵틱

by 구름을 달리다

최근 캐딜락은 새로운 전기차, 옵틱(Optiq)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모델 Y 퍼포먼스보다 소폭 비쌀 예정입니다.


옵틱은 표준 듀얼 모터 전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약 300마력(224 kW / 304 PS)과 479 Nm의 토크를 발휘하며, 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85 kWh 배터리 팩을 통해 약 483 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10분 만에 최대 127 km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옵틱은 리릭(Lyriq)을 연상시키는 블랙 크리스탈 그릴과 조명 시퀀스, 고정식 유리 지붕을 특징으로 합니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 4,820 mm, 폭 2,126 mm, 높이 1,644 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2,954 mm입니다. 내부적으로는 33인치 디스플레이와 구글 빌트인 기능을 자랑하며, 19개 스피커의 AKG 오디오 시스템과 함께 품격 있는 가죽 및 패브릭 조합의 내장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는 이미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옵틱보다 다소 저렴합니다. 하지만 옵틱은 고급 사양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및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2025년 가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캐딜락 옵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차량의 특징과 가격대가 테슬라와 비슷하게 위치하고 있지만, 캐딜락만의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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