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다

by 전우 호떡

어떻게 흘러왔는지

지난 세월

꿈만 같다


평화로운 이 시간

삶의 향기를 느끼는 지금

꿈만 같네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꿈만 같으리라


내 품에서

새록새록 잠든 아이

꿈만 같다


지금 마주한

엄마로 변한 아내

꿈만 같네


듬성듬성 세어버린

하얀 머리카락도

꿈만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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