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獻呈)

by 감성반점

다 지나가지만.

가죽을 남기는
호랭이

양분을 주고
진수성찬

시간에 새겨진
유혜성 추억열차

시간이란 이렇게
영면에 든 열차를
일요일이란 이유로
문득, 떠올리게 되는

지나감으로
남겨지는 것

남겨짐으로
새겨지는 것

피로 맺으면 혈연
글로 맺으면 글연
그럼 인연은



30주간 '90년대 학번이라 죄송합니다'를

연재하신 작가님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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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작가님들 글이 올라와도

도통 집중해서 읽을 수가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지금은 그렇습니다

당분간 읽고 싶은(짧은) 것만 읽을게요


그래도 뻔뻔하게 글도 올리고 댓글창도 엽니다.

이런 이기적인 눔을 봤나

(얄미우시면 잠시 버리셔도 됩니더!)









#품앗이#핑계#가식노노#새우튀김#

#전복#가리비#공짜#복드려요#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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