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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전모드 2시간전

참좋은당신

까페에서

가끔 책을 읽다가 생각을 할때면

나는 언제 행복한가 생각해 보곤 한다.

나는 언제 행복했지?

좋은 책을 읽을때,

멋진 장소에서 소소한 행복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때 

거기에 더해 멋진 풍경, 야경, 

바다가 보이는 야경

오토바이를 타고 무이네 모래 사막을 질주 할때

하장루프를 바이크 투어 할때

그때가 행복 했었다.

지금은,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서 함께 하기는 힘들어졌다.

큰아이, 작은아이 각각 이른 독립을 해서

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앞으로 홀로 

언제

어떨때 행복한가?

나에게 질문하자.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자

찾지 못했다면

찾을때까지

계속 책을 읽자.

2024.6.6 "참좋은 당신" 까페에서


* 그동안 찍었던 영상과 사진들을 버리거나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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