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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May 03. 2018

책 이야기 [트루 셀프 코칭]




【 트루 셀프 코칭 】 - 깨어나는 여성의 리더십과 영어 커뮤니케이션 

    _노윤경(저자) | 이야기나무 | 2018-04-04   



‘코칭’이란 무엇인가? 1,500년 대 헝가리 도시 ‘코치’에서 말이 끄는 마차를 처음 만들었다. 사람들은 그 마차를 코치라고 불렀다. 요즘의 택시다. 1840년대 영국에선 학생이 원하는 시험결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개인교사로 의미가 확대된다. 이후 1880년대는 스포츠 분야에서 선수가 원하는 결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점차 ‘고객을 현재 상태에서 목표 상태에 이르도록 함께 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했다.



이 책의 지은이 노윤경은 트루 셀프 코치이자 멘토 코치로 소개된다. 2015년 4월부터 1년 사이에 암 진단과 수술,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응급실행, 자신의 교통사고 등을 한꺼번에 겪으면서 3년 동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삶과 죽음의 화두에 모든 것을 던졌고, 그 답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1장에선 지은이의 삶의 전환점에서 만난 트루 셀프 이야기를 전해준다. 어떻게 트루 셀프를 발견하고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여기서 ‘전환’이란 삶과 일 자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과 일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뜻한다. 2장에선 리더로서 트루 셀프의 정체성을 발현하는데 필요한 7가지 성공 원칙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트루 셀프 코칭(True Self Coaching)은? 지은이가 고안한 특화된 코칭 프로그램이다. 명상-코칭역량-영어/이문화(異文化) 커뮤니케이션의 융합으로 정리된다. 부수적으로 경청, 인정하기, 질문하기 등의 코칭 스킬들이 추가된다. “수천 시간 코칭을 하면서 나는 삶과 일에는 성공의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트루 셀프 코칭 7가지 성공원칙’이다. 이는 행복한 삶과 성공적인 일을 위한 기본이자 토대이다.”  -나를 인식하고 발견한다. -시간과 공간을 통찰한다.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 -리더십과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한다. -자기주도 시스템을 구축한다. -영어를 액션러닝 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특히 여성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여성 리더들의 가능성과 기회가 커지고, 여성의 잠재력이 깨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대와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사람과 정보의 범위가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주목한다. 따라서 변화 적응력이 뛰어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여성 리더들에게 주어진 제약 조건과 선입견으로 코칭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약과 도전이 많은 환경에서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고도의 전략과 기술을 요한다.” 코칭을 받거나, 코칭을 하는 사람 모두가 읽어볼 만한 책이다. 



#트루셀프코칭  #여성의리더십  #영어커뮤니케이션  #노윤경  #이야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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