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가 더 계획적이야.
ASPS(반사회성 성격장애질환자 )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모두 미디어를 통해 잘 알려진 용어다.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한테 '소시오패스야?' '사이코야?'라고
라벨을 함부로 붙이거나 뒷담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모두 공식적인 진단명은 아니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같은 용어로 반사회적 인격 장애(ASPD)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ASPD를 사회적 규칙과 사회적 규범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타인의 권리를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장애"로 정의한다.
ASPD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어 보이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ASPD를 가진 사람들은
법이나 규칙을 무시한다.
공격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통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조작하고 기만하고 행동을 통제하고 가스라이팅을 한다.
임상적으로는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차이가 없으나 심리학자나 연구자들은
이 둘의 특이점이 있다고 한다.
사이코패스가 더 계획적이다.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PCL-R)를 만든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는
소시오패스는 공감 능력이 거의 없지만 옳고 그름의 차이를 알고 있으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지를 못하는 반면에
사이코 패스는 도덕성이나 공감 능력이 전혀 없다고 그 둘의 차이를 정의했다.
소시오패스는 유전이 아니다.
뇌-과학, 뇌-화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타고난 생물학적 요인과 연관이 있지만
소시오패스는 성장과정상의 다른 요인들로 인해 만들어진다.
특히, 보호자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스스로가 자신을 돌본다는 개념을 배우며
자라고 학대나 폭력, 가스라이팅을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변화하며 생성된다.
ASPD 진단에는 아래 7가지의 기준 중 최소 3가지가 있어야 하고 추가조건이 필요하다.
1. 사회적 규범과 법률을 무시한다.
ㄴ 학교나 직장에서 규칙을 어긴다.
ㄴ 타인의 것을 훔치거나 파괴한다.
ㄴ 타인을 스토킹 하고 괴롭힌다.
2. 개인적 이익을 위해 가짜 신분을 사용한다.
3. 충동을 억제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4. 타인과 싸움이 잦고 공격적이며 더 가중치가 큰 행동을 한다.
5.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도 무시한다.
6. 출근, 출석, 업무처리, 고정적인 임대료나 고지서 처리 등에 어려움이 있다.
7. 죄책감이나 후회감이 없으며, 타인이 받는 고통을 정당화한다.
(추가조건)
1. 18세 이상일 것
2. 15세 이전에 행동 장애 증상이 있었을 것
3. 반사회적 특성 및 행동은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와는 관련이 없다.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간헐적 폭발 장애(IED),
청소년의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1 장애도 ASPD와 유사한 증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임상적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FDA에서는 승인된 ASPD 치료 약물이 없다.
그렇지만 임상의들은
공격성이 나타날 경우에는 1차 치료제인 리스페리돈(Risperdal),
공격성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플루옥세틴(Prozac), 항우울제(SSRI), 리튬
충동성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Trgretol)
항정신병 약물인 클로자핀(Clozapine) 사용을 권장한다.
프로파일러 교수님의 책 제목처럼 '그들은 일상의 그늘에서 숨어 지낸다'라고 하니
가족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처음 본 사람과 길바닥에서 소리 지르고 싸우지 말고 피하자.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