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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Sep 14. 2019

11년 무경력자가 콘텐츠 생산자가 되면 벌어지는 일  

글리쌤 작가 이종서입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관성에 의해 타성에 젖고 안주하기 쉽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변화를 지향하지만 몸은 매번 변화를 거부합니다. 합리화에 물들고 기회를 외면합니다. 획기적인, 강력한 동기가 없는 한 사람은 위험 신호가 눈 앞에 바로 보이기 전까지는 그대로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두려움과 변화의 움직임은 뇌에 이상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기에 인간이면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긴 합니다. 이를 극복하느냐 관망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반면에 숨겨진 자신의 가치를 알아버린 사람은 순식간에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가곤 합니다.

최근 책쓰기 실전과정 수강생으로 출간계약하신 강미라 작가는 전업주부에 경력단절여성, 우울증 환자였습니다. 집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었고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만으로 의지를 꺾기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됐고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진정한 자신을 알아버렸습니다. 집안에만 웅크리고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도서관, 관공서, 대학, 여성직업센터에서 강연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글은 자신의 인생을 구축할 가장 기본 토대입니다. 이 기본 토대를 구축하고 나면 숨는 인생에서 가치를 발현하는 인생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며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콘텐츠 소비자로만 살게 되면 자신이 가진 가치를 시험해 볼 기회가 없습니다. 자신을 드러낼 때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생산자 입장이 될 때 자신의 가치를 점검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것을 한 번 알아버리면 결코 소비자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금 얻은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됩니다.


한 권을 쓰면 또 다른 한 권을 써나가는 힘이 비축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는 것은 한 번 익혀두면 평생기술입니다. 일반 사무직 종사자나 평범한 직장인들은 항상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한탄하며 헤매곤 합니다. 


외부에서 수천만원 들여 엄한 창업 아이템을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한 권 두 권 집필할수록 작가도 성장하고 독자도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인생창업 도구가 이미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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