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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Nov 01. 2019

직장인, 가슴이 턱턱 막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글리쌤, 이종서 작가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독자분들은 유튜브 '작가 글리쌤TV'를 구독해주세요 


내 인생임에도 답답합에 숨이 턱턱 막히고, 매번 휘둘려 사는 기분이 든다면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살다 보면 내 자유의지대로 살고 있는 것이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때가 있습니다. 내가 일하는 조직의 환경이 안 좋아지면 내 능력과는 상관없이 연봉이 깎이고, 그렇게 상대방의 환경변화에 의해 내 돈버는 능력에 영향을 받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위로부터 영향을 받는 일은 늘어나는데 스스로 영향력을 내보일 수 있는 입지는 점점 좁아집니다.


안녕한지 궁금하지 않은 사람들과 하루종일 부대끼며 하루 10시간 동안 시간을 판매하고, 그 대가로 하루 일당 10만원을 받습니다. 월급값과 노동을 맞바꾸는 구조로 평생 산다는 것은 진정한 자유와 시간보장을 얻어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동력을 월급과 맞바꾼다는 것은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다가왔을 때 남아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마저도 나이가 들어 생산성이 떨어질때면 자신의 선택지조차 없어집니다. 항상 상대방에 의해 선택당하거나 선택에서 배제되는 삶이 이어집니다.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을 저축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환경의 영향력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우선인 시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같은 노동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남는 일을 해야하며, 소모적이고 일회성인, 자신에게 남지 않는 일을 조금씩 배제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주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더라도 시간과 돈을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지부터 시작입니다. 하루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었을까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을 통제당하는 삶에 익숙해지다 보면, 조직에서 이탈했을 때 수없이 쏟아져 내리는, '경제적 뒷받침 없는 시간'을 오히려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100세 시대는 최소한의 경제적 뒷받침이 되지 않을 경우 재앙과도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기업 직장인으로 돈을 버는 기간은 30세에서 45세 안팎입니다. 15년 간 번 돈으로 퇴직 후에도 50년을 살아가야 하는 시대와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지출은 태어나기 전부터 평생 이루어지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은 한정돼 있습니다. 선택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일하는 시간을 늘린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습니까.


시간과 돈을 버는 효율을 추구할 때 한정된 기간 승부수를 던질 수 있습니다. 가늘고 긴 삶이 미덕이 아닌 시대가 됐습니다. 누가 정해주는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은퇴 시기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누가 정해주는 대로만 산다면 가늘고 긴 고통이 존재할 뿐입니다.


주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결국 내 삶의 자기 통제력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입니다. 특별한 사람만 해낼 수 있을까요. 내가 일하는 구조를 바꾸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을 때 누구나 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이제서 뭘 할 수 있을까? 라며

자신의 인생을 되는대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인생의 선택권과 통제권을 무료로 상대방 손에 쥐어주는 꼴이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관성대로 살아가지 않고 새로운 관성을 만들어가는 것, 평범한 사람이 더 잘해낼 수 있습니다.


꾸역꾸역 생계를 위한 돈 벌기가 아닌,

한 번은 내 주체대로 일을 하면서 가슴 뛰는 그런 경험, 한 번은 해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면 순식간에 바뀔 수 있습니다.

아직 모르고 지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하루 10분이라도 투자해 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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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caroline0

응원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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