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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Apr 06. 2021

글쓰기 초보가 책쓰기에 성공하려면 가져야할 마음가짐


작가 글리쌤의 책쓰기/1인창업 이야기는 쭉 이어집니다.



공기관, 기업,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여러 곳에서 책쓰기 강연 초청을 받고 가보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평생에 내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가져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고, 누군가는 지레 겁을

먹으며 누군가는 해내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 있다.


책을 쓰는 행위는 등산을 하는 것과 같다. 아직 산을 오르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산의 정상에 도착한 나를 상상한다. 맑은 공기, 탁 트인 전경, 숨가쁘지만 무언가

해냈다는, 끓어오르는 희열.



산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오를 코스를 알아보고, 위험은 없는지 예의 주시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높이 오를수록 산소가 희박해지고 숨은 차오른다. 포기하고 내려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다.


산은 한 걸음씩 차곡 차곡 발걸음을 옮기고, 책쓰기는 글자를 차곡 차곡 모은다.

7부 능선을 넘으면 포기할 수도 없다. 그간의 노력을 보전하기 위해 전진 뿐이다.


쓰고 났을 때 서점에서 내 책을 보는 기분은 오묘하다. 기쁘고 희열이 넘친다.



내 이름이 적히 책을 쓴다는 것은 산 정상 어귀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정상은 고개를

들어야 비로소 볼 수 있다. 작은 이 행동이 처음엔 넘볼 수 없을 것만 같은 큰 산을

오르는 첫 단추 끼기와 같다.


책쓰기도 먼저 쓰고 싶은 이유를 발견하면 그 뒤는 의외로 쉽게 풀린다.

기술, 요령보다 우선은 내 마음을 발견하면 된다.



책을 쓰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콘텐츠의 주인이 되고, 강연요청과 함께

말 그대로 몸값이 뛴다. 누군가 협업을 제안하고, 작가님 호칭 소리 들으며 연금처럼

인세도 분기별로 따박따박 들어온다. 전국 서점에 비치된 수천 권의 책이 내 대신 

열심히 독자를 만난다. 책이 내 대신 일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글을 쓰고 책을 썼을 뿐인데 그에 비해 얻는 것은 많으며 인생에 색다른

기운이 전해져 온다. 명함 없이 살아가는 때가 왔을 때 책은 제 2의 명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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