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LEE의 논리적 글쓰기_2. 논리적 글쓰기의 5단계
저자 이 상 혁은 ...
21세기 대한민국에 필요한 밀튼 프리드만의 울림 있는 외침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표현이다. 감히 누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사회적 책임의 주체가 과연 누가인가라는 문제이다. 197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학 밀튼 프리드만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이윤확대이다.”라는 매우 논쟁적인 글을 1970년 9월 13일자 뉴욕타임즈에 기고했다.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간섭을 주창하는 케인즈주의 사상이 지배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고려하면, 프리드만의 주장은 매우 도발적이었음이 분명하다. 책임, 세수, 고용이라는 측면에서, 40년전 프리드만의 주장은 신케인즈주의 시상이 지배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에도 여전히 필요한 울림이 큰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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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Dr. LEE의 논리적 글쓰기』(연암사,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