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람 Jan 13. 2020

또 하루가

보통의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같은 시계를 또 바라본다 


앞만 보고 달려와 찾은 안정인데

견딜 수 없을 만큼 불안한 이 마음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지금의 안정을 잃게 되는 것이 두려운 걸까

지금의 안정이 후회될지 몰라 두려운 걸까


눈치 없이

또 하루가 지나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이 약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