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주파수로 살고 있는가

우리는 모두 어떤 채널을 열고 있다

by 사리엘

지난 1년 동안 제 마음속에서 조용히 함께했던 책이 있습니다.


작년, 퇴근 후 매일 한 시간씩 번역했던 책입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함께했던 책

『주파수를 조율하라: 세계적인 채널러 사라 랜던의 채널링 수업』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원제: You Are a Channel)


http://aladin.kr/p/aSPP5


이 책은 “채널링(channeling)”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제: “You Are a Channel.” (당신이 채널이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주파수가 맞으면 기계는 정보를 수신하는 하나의 채널이 되듯이

특별한 몇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미 어떤 방식으로든 더 큰 의식과 연결되어 있고 그 상위 의식의 채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연결은 보여주기 위한 거창한 능력이나 특별한 세션이 아니라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확신,

혹은 조용한 순간에 찾아오는 통찰처럼

아주 일상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저는 자주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각자의 방식으로 채널을 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음악을 만드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어떤 창작의 순간에는

마치 어디선가 아이디어가 흘러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순간을 가끔 경험합니다.


마치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흘러들어온 문장을

잠시 받아 적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저자는 그것 또한 하나의 채널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채널링이라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직관과 창조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만나게 될 모든 분들에게

조용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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