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패션앱 사용자 순위 Top10으로 살펴본 국내쇼핑트렌드

by 프로방송러

사람들은 옷을 주로 어디서살까?

네이버쇼핑? SPA매장? 아니면 무신사?



KakaoTalk_20250116_111355938.png?type=w1

패션/의류 앱 시장 규모는 약 1,600만명(월간 사용자수 기준)이며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약 1.5시간이다

(나는 일평균 약 1.5시간인것 같은데)

사용자 성비는 여성:남성이 약 7:3으로 여성이 압도적이다



패션/의류 부문에서 앱 사용자 순위 top10은 아래와 같다

20250120172745677z7273148148.png?type=w1

예상했던 앱들도 있고 생각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생플랫폼들도 있다

다만 요즘 불경기로 인하여 대체적으로 소비심리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대부분의 패션/의류 플랫폼 사용자수가 전월대비 2%에서 많게는 20%까지 하락)

이 순위로 본 대한민국 패션 쇼핑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1. 무신사의 여성고객 확보

- 사실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쇼핑하는 시간이나 소비하는 금액이 압도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신사가 전체 쇼핑앱 중 1위를 차지(24년 12월 앱 사용자수 기준)한 것은

기존 남성 타겟으로 런칭한 무신사가 여성고객을 얼마나 빠르게, 또한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데이터인것으로 보인다

- 성비에서도 여성고객이 남성고객을 추월하여 6:4(여:남)의 사용자 성비를 보이고 있다

- 무신사는 사용자수 뿐만 아니라 신규 앱 설치건수에서도 36만명으로 1위를 기록하였다


2. 여성쇼핑 전통의 강자, 에이블리 VS 지그재그

- 1030 여성고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에이블리와 지그재그의 경쟁은 이곳에서도 여실히 보여진다

-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모두 사용자 성비 9:1(여:남)이다

- 사용자수는 에이블리가 529만명으로 무신사에 이어 2위를

신규 설치 건수는 지그재그가 25만건으로 무신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특히, 에이블리는 사용자수가 전월대비 +4.5를 기록하며 10위내의 모든 패션플랫폼들 중에

유일하면서도 독보적인 성장을 기록하였다


3. 4050 중장년층 패션플랫폼의 대결, 퀸잇 VS 포스티

-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가 1030 패션플랫폼이라면 퀸잇과 포스티는 4050 중장년층의

패션놀이터이다

- 두 플랫폼 모두 사용자 성비가 약 9:1(여성:남성)이다

- 퀸잇은 전체 패션플랫폼 중에서도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에 이어 전체 4위를 차지하였다


4. 29cm로 무신사 줄세우기

- 29cm는 무신사의 자회사이다, 결국 패션플랫폼 1,6위가 모두 무신사이다

- 크림의 경쟁사인 솔드아웃도 무신사의 자회사인데 크림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10위권 내에

보이지 않는다


5. SPA브랜드의 유일한 자존심, 유니클로

- 자라, 지오다노, 에잇세컨즈, H&M, 스파오, 탑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이 있는데

이중 유니클로만 유일하게 순위권에 있는 모습이다

- 유니클로는 한때 일본 불매운동으로 다수 매장을 철수하며 국내에서 거의 망하는듯 보였으나

일본 엔화 가치가 내려가는 엔저현상과 함께 다수의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JW앤더슨, 르메르, 질 샌더, 안야 힌드마치 등) 등으로 국내 타겟층을 대폭 확대하며

승승장구하고있는 모습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온라인쇼핑 기업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