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번째 글감
가끔은 그 사람이 없었다면
얼마나 인생이 지루했을까 되새길 때가 있습니다.
혹은 스쳐지나갔지만 인생에 꽤나 큰 영향을 준
우연 혹은 인연도 있죠.
주연이나 서브주연도 아닌
그저 엑스트라로 시작했지만
끝내 인생에 한 꼭지가 된 사람이 있나요?
꼭 사람이 아닌 어떤 사건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억에 남는 신스틸러가 있나요?
혹은 신스틸러는 어떻게 사람들의 시선을 앗아가는 걸까요?
각자의 인생의 한 신을 훔쳐간 사람 혹은 사건도 좋고,
신스틸러에 대한 고찰도 좋아요.
여러분의 생각이나 기억이 누군가의 신을 스틸하길 기대합니다.
우드수탁으로부터.
내'픽'하이 / 이루시엔
누군가의 도재학에게 / 우드수탁
그 웃음이 비추던 것 / 박브이
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는 일 /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