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_본업
내 본업은 출판 기획자이다. 현재는 이를 토대로 책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나는 이 일에 재능이 있고 잘 한다. 무엇보다 타인의 발전을 돋는 게 즐겁다. 내가 뭔가 주는 것 같지만 워크숍이 진행될수록 내가 더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12기 원현정, 김수영, 한임경, 안미현 선생님과의 전 과정이 끝났다. 죽음, 걷기, 임상심리학자의 교육, 사춘기 딸을 둔 엄마의 성장, 매력적인 마흔 등 주제도 글도 모두 좋았다.
어제 마지막 수업은 원현정 선생님의 아름다운 집에서 진행했다. 맛있는 음식과 차를 준비해 주시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감각을 커닝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제 최선을 다해 출판사를 알아봐 드려야겠다.
7월 시작하는 14기 수강생 단톡방을 만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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